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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언제나 당신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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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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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백지에서 시작된 우리의, 우리만의 교육행정인을 위한 매뉴얼 제작이라는 여정에 2천 개의 하루가 지나왔고,

4만 4천 시간의 조각들이 전국의 교육행정 공무원들의 염원을 담아 "너를 위한 충전기"로 태어났습니다.

모두가 처음이었고 막막했었습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모두에게 이로운 일을 한다는 자부심과 "후배와 선배, 동료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보내고 싶다"라는

그 마음 하나로 우리 교육청노동조합연맹의 충전기 집필진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 누구도 갖고 있지 못하는, 또 앞으로도 감히 가져보지 못할 딴딴한, 5년의 세월이 숙성시킨 '충전기'라는 과감한 콘텐츠는, 

지난해의 완성 원고가 올해의 자양분이 되어 새롭게 판올림으로 재탄생되었고, 또 올해의 완성 원고는 내년의 판올림 원고를 위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소수의 기득권자를 위한 도구이자 수단이 아닙니다.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염원 하나 하나가 빛이 되어 한곳에 모여 수억 룩스의 밝기를 갖는 뜨거운 불꽃이 되고 이것은 서로를 지켜주는 뜨거운 태양이 됩니다.

여기 모인 집필진들은 여러분이 만들어 낸 불꽃을 기반으로 열정과 정성을 불태우는 열매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담긴 우리의 정성이, 그 날 밤 졸린 눈을 비비며 한 글자 한 글자 검토하면서 완성했던 일천일백 페이지가 여러분들의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이 책에 담긴 모든 콘텐츠는 그 누구도 자료도 베끼지 않은 완벽한 창작물입니다. 기존의 매뉴얼을 베낄 것이면 이 책을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너를 위한 충전기는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당신 곁에서, 묵묵히 그리고 묵직하게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전국에서 마음으로 모인,
너를 위한 충전기 5 집필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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