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먼저 다가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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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간다고 손해는 없다. 진심은 돌고 돌아 자리를 찾고 건넨 마음은 언제가 신뢰로 되돌아 온다.
먼저 손을 내민다는 건 관계를 구걸하는 게 아니라 관계를 살리는 쪽을 선택했다는 방증이다.
주저함 대신 용기를 낼 때 우리는 더 많은 것과 연결된다.
마음을 여는 사람이 성숙해지고 이해하려는 사람이 더 멀리 본다. 나를 조금 내려놓은 순간, 세상은 더 넓은 품을 내어준다.
때로는 먼저 다가간다는 이유로 상처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손 내밀었던 경험은 결국 내 그릇이 된다.
상대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만큼 마음도 깊어진다. 좋은 관계란 기다림이 아니라 움직임에서 비롯된다.
누군가 다가오길 바라기보다 내가 걸어 나서는 것이, 관계를 흐르게 하고 이상을 재촉한다.
그런 나는 오늘도 먼저 다가가기로 한다. 그런 모든 주저함과 망설임조차도 용기가 되니까. 나를 꽤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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