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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이 문을 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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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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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참 긴 시간을 견디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에 걸친 수험의 시간을 지나 드디어 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그리고 학교라는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그 이름을!
출근 첫날, 우리는 모두 비슷한 벽 앞에 서게
됩니다. 주변에서는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지만,
낯선 용어들은 마치 삐리삐리~ 외계어처럼
들리고, 문서 하나 출력하는 것도
낯설고 두려운 일처럼 느껴집니다.
그 순간, 누군가는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누군가는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을까' 하는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현타, 멘붕, 다들 비슷한 감정을 겪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준비했습니다.
이 길을 먼저 걸어본 선배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조금이라도 쉽게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처음 업무 적응하기'
이 챕터는 그저 안내서가 아닙니다.
여러분을 응원하고, 이해하고, 기다리는
선배들의 진심 어린 마음입니다.
급하게 넘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천천히, 차근차근 훑어보세요.
그 속에서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이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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